오피니언사당골[사당골]52시간×52시간정장희 기자 | news@engdaily.com승인 2018.05.17 23:03:29주 최대 52시간 노동을 강제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지 3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52시간 노동은 고난의 행군으로 산업화도 어느정도 이뤘고, 저녁이 있는 삶도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정책이다. 이제는 선진국처럼 일자리도 분배하고 여가도 즐기며 사는 것도 맞지 않나 싶다.엔지니어링분야도 고된 노동에 점철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야근, 휴일근무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 가운데 턴키/민자 합동사무소는 악명이 높기로 유명했다. 주당 100시간 이상의 야근 그리고 철야로 엔지니어들의 삶은 피폐해져 갔다. 몸 망가지는 것도 문제지만 제대로된 인간관계와 가정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