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참여기술자까지 중복도를 평가하면서 대형엔지니어링사를 중심으로 임금인상 기조가 형성되고 있다. 17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신입연봉이 전년보다 200만~300만원 늘어난 3,900만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봉제인 도화엔지니어링과 건화가 신입연봉을 3,900만원에 맞췄다. 유신 또한 OT를 32시간으로 책정할 경우 3,900만원으로 최대치인 40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4,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협상 전인 한국종합기술은 지난해부터 3,900수준이다. 대형사가 신입연봉을 비롯해 전반적인 임금인상을 시도하는 것은 중복도 확대에 따른 기술자확보와 해외사업 활성화가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다. 대형사 관계자는 “건설사 신입연봉이 5,000만원을 넘긴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