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배를 타고 나가 한가득 잡아오는 사진을 보면 솔깃하지만, 새벽 출항 시간을 맞추거나 하루를 온전히 비우기는 쉽지 않습니다.그럴 때 생각해 볼 만한 것이 **배를 타지 않고 즐기는 도보낚시, ‘워킹낚시’**입니다.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해안이나 선착장 주변에서 에기를 던져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노리는 방식입니다.가까운 바다에서 몇 시간 낚시하고, 돌아오는 길에 식사나 산책까지 곁들이는 하루. 이번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인천 잠진도·무의도·소무의도·선재도를 중심으로 가을 출조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흔히 ‘쭈꾸미’라고 부르지만 표준 표기는 ‘주꾸미’입니다. 본문에서는 쭈꾸미로 표기합니다.1. 9~11월, 언제 어떻게 준비하면 좋..